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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대통령 만나 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하겠다"


입력 2024.04.22 10:19 수정 2024.04.22 10:21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영수회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

"국민 위한 정치 복원 분기점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성사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수회담에서는 이 대표가 그간 강조해온 민생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을 위한 13조원가량의 추가경정 등을 요구해 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살기 어렵다' '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영수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등을 놓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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