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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주거밀집지역에 임시공영주차장 개방


입력 2024.05.20 10:22 수정 2024.05.20 10:2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방치된 수도용지·하천용지 정비해 조성

용인시가 수도용지와 하천용지를 정비해 마련한 임시공영주차장.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 방치된 수도용지와 하천용지를 정비해 76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가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맺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협약에 따른 조치다.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이곳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송수관로 등이 매립된 국공유지에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다.


시는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 2032㎡에 시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총 76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지난해 11월 착수해 이달 마무리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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