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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0도 초여름 날씨...다가오는 '무더위'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은?


입력 2024.05.22 00:10 수정 2024.05.22 00:55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수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쪽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금부터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열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이다.


올여름 평균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에 대한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대표적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열사병과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열탈진 등이 있다.


온열질환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샤워를 자주 하고 외출 시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어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또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가장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야외 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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