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라는 나이에도 건강미를 자랑하는 방송인 최화정이 즐겨먹는다는 열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화정은 25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소소한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화정은 평소 절친한 연예계 동료 홍진경과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배고픔을 느낀 홍진경에게 최화정은 '거북이 주스'를 권했다.
1961년생인 최화정은 6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그가 평소 즐겨먹는 식품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최화정이 먹는다는 '거북이 주스'는 거북이의 장수 비결로도 알려진 '자보티카바 열매'가 주성분인 음료다.
자보티카바 열매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브라질인들이 즐겨 먹는 슈퍼푸드로 알려졌다.
자보티카바는 수명이 100년 이상인 장수의 상징 갈라파고스 거북이 '자부치'가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
자보티카바는 수분,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칼륨, 질소,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체내 염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색과 생김새는 포도와 유사하고, 맛은 새콤달콤해서 주로 주스, 잼, 젤리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껍질을 말려서 끓여 마시면 편도, 설사, 천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과하게 먹을 경우 부작용도 있다.
과량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자보티카바 과육은 금방 상해버리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접해본 음식이 아니므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유사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