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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축하난 거부 옹졸?…윤 대통령이 더 옹졸"


입력 2024.06.01 15:05 수정 2024.06.01 15:0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몰래 놓고 간 尹 축하 난, 협치로 볼 국민 없을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시스

조국혁신당은 1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릴레이 거부'를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고 맞받아쳤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며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일에 맞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정에 여념이 없어 바쁘다고 치자. 용산 대통령실 혹은 여당인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창당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데도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계란말이를 할 시간은 있어도, 지난 총선에서 25%를 득표해 원내3당이 된 조국혁신당을 만날 시간은 없나보다"라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익을 추구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과의 만찬 메뉴였던 계란말이와 김치찌개에 대파가 빠졌다던데 그게 옹졸과 쫄보의 상징 아니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조국혁신당까지 비판하고 나선 것을 보니, 국민의힘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분노를 정치로 승화시키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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