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 쌍·10월 한 쌍·11월 아홉 쌍으로 총 열세 쌍의 예비부부 추가 신청 가능
허위·과장광고, 자금조달·집행 등 회계 및 운영 전반 살펴… 위반사항 엄중 조치
자연스러운 소통·교류 기회 마련으로 1인가구 청년들의 사회관계망 형성 기대
1.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2024년 하반기 잔여 일수 추가접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용산가족공원 2024년 그린웨딩(야외 결혼식) 하반기(9월~11월) 예식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추가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하며,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원 내 그린웨딩은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나만의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 예식으로 운영한다.
2024년 그린웨딩 하반기 잔여 일수는 9월은 3일, 10월은 1일, 11월은 9일로 총 13일이며, 열세 쌍의 예비부부를 추가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그린웨딩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1일(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2. 작년 지적사항 조치 않는 등 '깜깜이 지주택' 점검 착수
서울시는 10일부터 한 달간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사업 추진을 돕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7곳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대비 조사기간(5일→7일)과 전문 인력을 보강, 사업성 분석과 조합원 분담금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착공하지 않은 조합 3곳(전체의 43%)은 토지 매입 가격 상승, 고금리, 공사비 증가, 사업 지연 등에 따른 사업비와 조합원 분담금 상승으로 내부 갈등이 있어 사업성 등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이행실태 조사 결과, 배임·횡령 의심 사례가 적발되면 수사 의뢰 등 조치하고, 같은 내용으로 2회 이상 적발되었을 경우엔 주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즉시 부과 또는 수사 의뢰, 고발 등 엄중하게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3. 1인 가구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만족도 94%
서울시는 혼자 사는 청년들이 또래 친구를 사귀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족도 94%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청년층의 취미와 관심을 반영한 서울둘레길 트레킹과 지역명소 도보투어, 한강공원에서의 와인클래스, 요리·소통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에 1089명이 신청, 평균 4: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4월부터 두 달간 총 222명(남성 96명, 여성 126명)이 참여했다.
바쁜 직장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편성되어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 비율을 고려해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연중 수시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