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 방안 모색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왕산그린(대표 이강군, 이하 ‘왕산그린’)은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왕산그린은 천연잔디 경기장 설계, 시공, 관리 전문 업체로, 올해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천안종합운동장을 포함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탄천종합운동장 등 K리그 12개 경기장의 잔디 시공 및 위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양 사는 K리그 경기장의 잔디 생육 환경 및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 방안 모색, ▲왕산그린-연맹 시설개선그룹(FDG) 협업, ▲K리그 경기장 잔디 관리 담당자 교육 등이다.
이 밖에도 연맹은 왕산그린과 협력을 통해 신규 잔디 품종 및 토양 연구 개발, 잔디 재배 사업 진행, 해외 잔디 관리 벤치마킹 등 K리그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연구 개발 사업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