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산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국민과 유가족에 석고대죄하라"
'권익위·김건희·尹 특검법' 촉구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전현희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행 죽음의 진상규명과 '권익위·김건희·윤석열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에 나섰다.
전현희 의원은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 억울한 구천을 맴도는 권익위 국장의 영혼을 위로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고통에 빠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김 국장의 가족을 위로해주고 부인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더 이상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국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