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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 번째 외인 타자 교체 ‘디아즈 영입 완료’


입력 2024.08.14 19:32 수정 2024.08.14 19:3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르윈 디아즈. ⓒ AP=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태업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방출하고 르윈 디아즈(27)를 새로 영입했다.


삼성은 14일 "디아즈와 연봉 5만 달러, 옵션 2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를 합쳐 총액 1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좌타자 디아즈는 2013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계약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뒤 올 시즌 멕시코 리그에 몸담았다.


삼성은 "디아즈는 장타력뿐만 아니라 1루 수비도 뛰어난 선수"라며 "특히 헌신적인 태도와 열정을 가진 선수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10일 장타력이 부족했던 맥키넌 대신 카데나스를 새로 영입한 바 있다.


카데나스는 KBO리그에 뛰어들자마자 팀이 기대했던 장타력을 뽐냈으나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거부했고 급기야 태업 논란까지 나오면서 박진만 감독 눈 밖에 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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