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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통령실, 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공직사회 압박해 죽음 이르게 한 건 민주당", 與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추천…'70년대생·수도권' 등


입력 2024.08.14 21:00 수정 2024.08.14 21:00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 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공직사회 압박해 죽음 이르게 한 건 민주당"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살인자' 발언과 관련해 "공직사회를 압박해 결과적으로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공직자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또다시 정치 공세에 활용하는 야당의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간부의 사망이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사건 종결 처리와 관련됐다고 주장하며 "살인자"라는 표현을 사용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판했다.


與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추천…'70년대생·수도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이끌 새 원장으로 유의동 전 의원을 추천했다.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는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당무감사위원장에는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가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대표가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하도록 돼있어 (여의도연구원장을) 추천하면 일주일 공고를 낸 뒤에 여의도연구원이 이사회를 열어서 의결하고, 그 후 최고위에서 승인한 이후 당대표가 임명한다"고 말했다.


“주가 뒷걸음질 못 참아”…삼전 소액주주 1년 새 142만명 이탈


국민주인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규모가 1년 새 14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가 ‘10만전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회사의 소액주주 수는 424만76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은행장 ‘연봉킹’… ‘성과급 18억’ 유명순 씨티은행장


올해 상반기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은 유명순 씨티은행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요 금융지주·은행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상반기에 급여 2억8000만원과 상여 17억9000만원 등 모두 20억8500만원을 수령했다.


씨티은행과 마찬가지로 외국계 SC제일은행 임원들의 보수 역시 금융권 최고 수준이었다.


금투협, ‘美주간거래’ 블루오션에 성명서 발송...“재발방지 요구”


금융투자협회는 미국의 대체거래시스템인 블루오션 테크놀로지(블루오션) 거래 중단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블루오션에 성명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투협은 블루오션을 통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증권사를 대표해 이날 오전 블루오션에 성명서를 발송했다. 시스템 장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어린이 환자 '폭증'…최근 2주새 2.8배 늘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아동환자 수가 최근 2주일 새 2.8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원 병원 중 42곳의 코로나19 아동환자는 7월 22∼26일 387명에서 8월 5∼9일 1080명으로 179.1% 늘었다.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2주간 2.79배로 증가한 것이다.


태국 헌재, 세타 총리 해임…"부패 인사 장관 임명은 위헌"


태국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이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했다. 헌재가 지난 7일 태국 제1당 전진당(MFP)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총리까지 해임하면서 태국 정국에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세타 총리가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찬성 5표, 반대 4표로 세타 총리 해임 결정을 내렸다. 그가 취임한지 1년 만이다. 헌재 결정은 즉각 효력을 발휘해 내각은 곧바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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