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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 임애지, KIA 홈경기서 시구


입력 2024.09.02 16:51 수정 2024.09.02 16: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7일 키움과 홈경기서 시구

대한민국 최초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 임애지. ⓒ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출신의 복싱 선수인 임애지(화순군청)는 지난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대한민국 여자 복싱 최초 메달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의 복싱 메달이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파리에서 가져온 승리의 기운을 선수단에게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찬 시구를 하겠다. 이날 경기에서 꼭 이겨서 승리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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