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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창간20주년] 오세훈 서울시장 "데일리안, 자극적이지 않아도 주류로 단단하게 설 수 있음을 증명"


입력 2024.09.04 18:38 수정 2024.09.05 07:0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자극적이어야 생존하는 세상, 발상의 전환이 오히려 돋보여"

"데일리안의 소신으로 언론계에 계속해서 신선한 바람 넣어주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데일리안 창간 20주년을 맞아 "자극적이라야 생존하는 세상에서 데일리안은 자극적이지 않아도 주류로 반석처럼 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데일리안을 미각으로 비유하자면 달달한 맛도 아니고 짠맛도 아니고 톡 쏘는 사이다 맛도 아닌 맑은 생수 맛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언론과 매체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더욱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경쟁하는 와중에서도 데일리안은 자극적이지 않은 기사를 가지고 이 어려운 환경에서 승부하고 있다"며 "단 1년 사이에도 수많은 매체가 생기고 사라지는 시대지만 20년을 이어온 데일리안의 원동력이 바로 이런 소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일리안의 이런 발상의 전환이 앞으로도 우리 언론계에 계속해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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