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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한화생명e스포츠 탄탄한 운영에 1세트 내줘


입력 2024.09.07 16:20 수정 2024.09.07 19:45        경주 =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페이커' 이상혁, 미드 케이틀린 픽에 경기장 내 환호성

한화생명e스포츠, 설계·한타·운영 모두 완벽

T1 선수들이 7일 오후 3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 무대에 서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완벽한 설계와 운영에 1세트를 빼앗겼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7일 오후 3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레드 진영을 잡은 T1은 독특한 픽을 꺼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페이커' 이상혁이 미드에 처음으로 케이틀린을 픽했다. 페이커의 LCK 통산 80번째 챔피언이 등장한 것이다. 또한 LCK 역대 최초다.


초반부터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합은 치열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페이커의 케이틀린을 계속 견제했다. '피넛' 한왕호가 예리한 갱으로 케이틀린의 플래시를 빼냈다. 7분께 '피넛' 한왕호는 플래시가 빠진 '페이커' 이상혁을 잡고 첫 킬을 따냈다. 이후 11분 유충 교전에서 탄탄한 스킬 연계로 '구마유시' 이민형도 잡았다.


9분께 '제우스' 최우제가 '도란' 최현준을 잡으며 만회하며 반격했다. 이후 꾸준히 아슬아슬한 한타를 보이던 두 팀은 20분께 '제우스' 최우제와 '페이커' 이상혁이 깊게 들어온 '딜라이트' 유환중을 잡았다. 다만 이때 T1의 포탑이 밀렸다.


27분 바텀 대치에서 T1이 다소 무리한 포지션을 잡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를 놓치지 않고 '페이커' 이상혁을 제거했고 T1을 쫓아 3킬을 추가로 올렸다. 29분께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먼저 1승을 따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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