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완패하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2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요코하마에 0-4 대패했다.
앞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지난 1차전서 0-1로 패했던 울산은 요코하마전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2경기 연속 패배 및 무득점 부진에 빠졌다.
반면 지난 1차전에서 광주FC에 3-7 대패했던 요코하마는 울산을 맞아 첫 승리를 따냈다.
한편, 2024-25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는 동, 서아시아로 구분돼 치러지며 권역별 12개 구단이 추첨을 통해 8개 구단이 총 8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K리그에서는 울산HD와 광주FC, 포항 스틸러스 등 총 3개팀이 출사표를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