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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일교차 15도 안팎·밤부터 비...추운날 더 심해지는 무릎관절염, 어떤 운동이 좋을까


입력 2024.11.25 00:10 수정 2024.11.25 05:33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부터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서해 5도 20∼60㎜,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전북 10∼40㎜다. 제주도 중산간과 산지는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겨울철에는 관절염 환자의 고통도 배가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뼈와 뼈를 탄력 있게 받치며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관절액의 점도가 떨어지며 관절이 탄력을 잃게 된다. 이후 관절이 뻣뻣해지고 뼈끼리 부딪치는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 관절염을 방치하다가는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관절염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아낀다고 아무 운동도 안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에 좋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관절에 무리를 가해 독일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에는 레그 익스텐션, 스쿼트 운동, 런지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혹은 스텝퍼 운동, 험하고 힘든 등산이나 경사가 심한 비탈길 걷기 등이 있다.


또 배구나 축구, 테니스 등 관절에 충격을 주기 쉬운 운동들도 관절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좋지 않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무릎 관절염이 있어도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약이 되는 운동이 있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전신 운동 기능을 좋게 유지해 주는 대표적인 운동은 평지 걷기, 물속에서 걷기, 아쿠아로빅, 수영(평영 제외), 실내 자전거, 가볍게 뛰기, 게이트볼, 포크댄스, 스포츠 댄스 등이다.


단, 좋은 운동이라도 운동량이 과중하며 독이 될 수도 있다. 운동 중에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나 운동 후 늦어도 약 10~15분 내에는 관절에 불편함과 통증이 사라지는 정도로 운동량을 조절해 시행하고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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