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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24분’ 양민혁, QPR서 2경기 연속 교체로 활약


입력 2025.02.05 07:56 수정 2025.02.05 07:5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블랙번과 2024-25 챔피언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

출전 시간 늘려가며 선발에 대한 기대감 키워

QPR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양민혁. ⓒ QPR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QPR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블랙번과 2024-25 챔피언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QPR은 이날 승리로 10승 11무 10패(승점 41)를 기록, 13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양민혁은 이날 후반 21분 폴 스미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 종료까지 24분 동안 활약했다.


직전 30라운드 밀월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14분을 소화한 그는 2경기 연속 후반전에 투입됐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QPR은 후반 7분 일본인 공격수 사이토 고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공격수를 무리하게 막으려다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끝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QPR은 후반 21분 폴 스미스를 빼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양민혁을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투입했다.


이후 양민혁은 10분 후 터진 잭 콜백의 득점 과정에서 힘을 보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된 볼이 공격수의 머리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떨어지자 양민혁이 공을 따내기 위해 빠르게 달려들었지만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흐른 공을 콜백이 재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앞서나간 QPR은 추가 실점을 막고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양민혁은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 직후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6.6의 무난한 평점을 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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