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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최상목, 전·현직 대통령 권한대행 국조특위 증인 동시 출석


입력 2025.02.06 10:46 수정 2025.02.06 10:4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최상목 대행, 국가비상입법기구 쪽지 관련 집중 질의 받을 듯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전·현직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동시 출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한 총리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관련 쪽지를 두고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 권한대행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 편성할 것' '국회 관련 보조금·지원금 차단' 등의 내용이 담긴 쪽지를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관련 쪽지를 최 권한대행에게 준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해당 쪽지는 자신이 작성했다고 헌재에서 증언했다.


한편 앞서 한 총리는 1·2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현직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인 최 권한대행은 국정 운영 등 일정으로 앞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했고, 이날 3차 청문회가 첫 출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등 9명은 이날 3차 청문회에도 불출석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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