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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초 차’ 이나현, 김민선 제치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 금메달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8 14:27 수정 2025.02.08 14: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나현. ⓒ 뉴시스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은 8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10초5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0초505의 기록으로, 이나현에 불과 0.004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전체 9개 조 중 여덟 번째 순서로 출발선에 선 이나현은 스타트 총성이 울리자 폭발적인 스피드로 튀어나갔고, 10초50의 기록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마지막 조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이 10초505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확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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