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시동 건 우리은행, 정규리그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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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의 원정경기서 46-44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 21승 8패(승률 0.724)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2위 BNK썸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수훈 선수는 역시나 에이스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이명관(15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 많은 12점과 함께 9리바운드-4도움을 기록하며 막판까지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우리은행은 다가올 4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팀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4위 신한은행 또는 5위 KB스타즈와 맞대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