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4413만원으로 한 달 전 대비 0.04% 올랐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4721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12월 4409만원으로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한 달 전보다 0.03% 오른 281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1890만원에서 0.6% 오른 1901만원이다.
지난 1월 전국 신규 분양 물량은 총 2742가구로 1년 전 대비 62%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는 총 76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29가구, 기타지방은 1426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