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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코스피 3000, 민주당에겐 어려운 일 아니다"


입력 2025.02.20 17:27 수정 2025.02.20 17:31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그 쉬운 일을 국민의힘은 왜 못하느냐

국민의힘이야말로 코리아디스카운트"

"역대 정부 통틀어도 경제는 민주당…

코스피 3000, 한 번 했는데 두 번 못하겠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우클릭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 김태년 의원이 "코스피 3000 달성, 민주당에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코스피 3000시대, 그 쉬운 일을 국민의힘은 왜 못하느냐"며 이 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이미 민주당은 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3000 시대를 달성한 바 있다"며 "이를 지켜내지 못한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의 실패만 답습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코리아디스카운트"라며 "그런 국민의힘이 이제와서 경제와 성장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부를 통틀어봐도 경제는 언제나 민주당이 잘했다"며 "코스피 3000 시대, 한 번 했으니 두 번 못하겠느냐"라고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위법적 내란으로 범죄자로 전락한 윤석열을 비호하느라 국익은 내팽개치고, 본인들의 보신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말아먹겠다는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라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윤석열의 사당일 뿐"이라고 국민의힘을 향한 날을 세웠다.


나아가 "국민의힘에게 권한다"며 "능력도 관심도 없는 경제를 논하기 전에 당명에서 국민부터 지우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왜 그렇게 자신 있게 그 이야기를 하냐면 역대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보면 안다. 국민의힘 계열이 정권을 책임졌던 때와 우리 민주당이 정부를 책임졌던 시기를 보면 민주당이 정부를 책임졌던 시기가 훨씬 더 경제 성적표가 실제로 좋다"면서 민주당 집권 시 코스피 3000 돌파를 자신했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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