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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싱가포르 국회의장 접견…"양국 관계·북한 문제 등 논의"


입력 2025.02.20 17:47 수정 2025.02.20 17:50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및 북한 문제 등 논의

"수교 50년 맞는 뜻 깊은 해 방한 환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아 키앤 펭(Seah Kian Peng)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뜻을 모았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5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싱가포르 첫번째 고위급 인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이는 굳건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시아 의장은 최 대행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며 "한·싱가포르 관계의 중요성과 아울러 한국 민주주의와 경제의 견조함에 대해 확고하게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 대행은 "국제 통상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미래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양국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서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디지털, AI(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 투자했거나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시아 의장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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