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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풍, 액면분할·자사주 소각 예고에 강세


입력 2025.03.10 09:39 수정 2025.03.10 09:43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2033년까지 순이익 30% 배당 추진

ⓒ데일리안

영풍이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자사주 전략 소각 및 액면분할 등주주환원정책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풀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은 오전 9시 39분 전 거래일 대비 8만6000원(19.15%) 상승한 53만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결의했다. 소수 주주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다. 먼저 2026년 3월까지 보유한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10대 1 액면분할도 진행한다. 액면가를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춰 주식 유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풍은 액면분할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2033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풍 관계자는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액면분할을 통해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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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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