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으로 출산준비부터 산후 심리상담까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2025년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출산준비, 영유아 발달,우울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2022년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영유아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1명으로 6명의 전담인력이 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신청한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보편방문' 건강관리와 '지속방문' 건강관리로 나뉜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1~3회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방문은 사회·심리·건강 고위험군으로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산전20주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 방문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지지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등 양육에 관한 교육 및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보편방문 건수는 894건(669가구)으로 전년도 출생아수(2023년 총 1797명)대비 방문율은 2023년38.1%보다 11.6%p 증가한 49.7%로 나타났고, 방문만족도 점수도 9.56점(사업기준 10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은 누구나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의 모든 출생아 가정에 고품격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