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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임산부·신생아 가정 건강관리 지원사업 운영


입력 2025.03.11 12:57 수정 2025.03.11 12:57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으로 출산준비부터 산후 심리상담까지

영유아 양육 가정에 방문한 서초구 건강관리 전담인력이 아이의 발달상태를 체크하고 있다.ⓒ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2025년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초아기 건강첫걸음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출산준비, 영유아 발달,우울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2022년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영유아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1명으로 6명의 전담인력이 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신청한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보편방문' 건강관리와 '지속방문' 건강관리로 나뉜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1~3회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방문은 사회·심리·건강 고위험군으로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산전20주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 방문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양, 운동, 수면, 정서적 지지와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등 양육에 관한 교육 및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보편방문 건수는 894건(669가구)으로 전년도 출생아수(2023년 총 1797명)대비 방문율은 2023년38.1%보다 11.6%p 증가한 49.7%로 나타났고, 방문만족도 점수도 9.56점(사업기준 10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은 누구나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의 모든 출생아 가정에 고품격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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