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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기 좋은 날’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매진…2년 연속 1000만 청신호


입력 2025.03.23 15:29 수정 2025.03.23 15:2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틀간 10경기 총관중 21만9900명

역대 최다 관중 경신 기대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따스한 봄 날씨에 야구 팬들이 이틀 연속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틀 연속 5개 전 구장 매진이다.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엘롯라시코’가 펼쳐진 서울 잠실구장에 2만3750명이 입장한 것을 필두로 인천 SSG랜더스필드(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2만30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2만4000명, 광주 KIA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2만500명, 수원 kt위즈파크(kt wiz-한화 이글스)에 1만8700명이 입장했다.


개막 2연전이 모두 매진 된 것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다.


이틀간 10경기에 입장한 총관중은 무려 21만9900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21만4324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최초로 1000만명 관중을 돌파했던 프로야구는 올해도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물론 지난해 1088만7705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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