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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찐이빵·포켓몬빵보다 ‘크보빵’…SPC삼립 6%대 상승


입력 2025.03.25 16:51 수정 2025.03.25 17:0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6.09% 오른 6만1000원에 종료…전일엔 8%↑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봉 판매에 매수세 집중

ⓒSPC삼립

SPC삼립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한 ‘크보빵(KBO빵)’ 인기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6.09%(3500원) 오른 6만1000원에 장을 닫았다. 장중 6만2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전일(2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8.08%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PC삼립이 선보인 신제품 ‘크보빵’이 인기를 끌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앞서 지난 19일 SPC삼립은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 팔렸다고 밝혔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봉을 돌파한 셈인데,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국찐이빵’과 ‘포켓몬빵’도 이뤄내지 못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크보빵은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와 협업해 삼림이 내놓은 신제품으로,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았다. 제품 속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스티커) 215종도 함께 들어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출범 이후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선 점을 고려하면 크보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보빵의 가격은 개당 1900원으로 포켓몬빵·크림빵 등 일반 양산빵보다 높은 편”이라며 “크보빵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베이커리 부문의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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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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