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중 10곳 아파트값 상승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서울이 0.23% 올라 수도권(0.14%) 시세 상승을 주도했고 경기·인천 지역은 0.03% 수준에서 소폭 상승했다. 5대광역시(0.04%) 기타지방(0.01%) 등도 소폭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0곳, 하락 7곳으로 상승 지역이 다소 우위다. 개별 지역은 ▲서울(0.23%) ▲세종(0.13%) ▲대구(0.10%) ▲경북(0.09%) 등이 올랐고 ▲전북(-0.11%) ▲전남(-0.05%) ▲광주(-0.05%) ▲제주(-0.05%) 등은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봄 이사철이지만 임차수요가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0.02%), 수도권(0.00%), 경기·인천(0.02%), 5대광역시(-0.01%), 기타지방(0.01%) 등 주요 지역 모두가 강보합과 약보합 범위(-0.02~0.02%)에 위치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0곳, 하락 7곳으로 상승 지역이 다소 우위다.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0.12%) ▲충북(0.10%) ▲전남(0.09%) 등 지방 위주로 확인됐고, 하락폭이 큰 지역 또한 ▲경북(-0.07%) ▲광주(-0.07%) ▲강원(-0.06%) 등 지방 위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월간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3%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지만 서울은 1.18% 오르며 다른 지역과 차별적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달 월간 전국 전셋값의 경우 변동률은 0.09%를 기록해 20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