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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2%→7%, 홍준표·김문수와 동률…국민의힘 지지층선 洪·韓 20% [한국갤럽]


입력 2025.04.18 15:03 수정 2025.04.18 15:2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한동훈 6%·이준석 2%…의견 유보 26%

국힘 지지층선 김문수 18%·한동훈 16%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국민의힘 3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임시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뉴시스

6·3 대선을 앞두고 실시한 정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지도가 김문수·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자의 38%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라고 답했다. 한덕수 대행과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7%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2%) 순으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라고 답한 비율은 26%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한 대행은 5%p, 홍 후보는 2%p 올랐고, 김 후보는 2%p 하락했다. 한 후보는 2%p 올랐고, 이 후보는 동률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은 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대행과 홍 후보가 각각 20%를 획득했다. 김 후보는 18%, 한 후보는 16%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 8%, 한덕수 대행 2%, 김문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의 79%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 성향의 40%는 이재명 후보를, 6%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다. 한동훈 후보는 5%, 한 대행과 김문수 후보는 4%, 이준석 후보는 2%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33%였다.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5%,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8%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p,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1.7%, 응답률은 1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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