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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다녀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36 전주올림픽 유치 위해 최선”


입력 2025.04.18 18:04 수정 2025.04.18 18:0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 ⓒ 전북체육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하계올림픽 전북 전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회장은 18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와 전북 체육계 간담회에 참석,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동반성장 ▲제도적 기반 강화 ▲지도자 처우 개선 ▲학교체육 활성화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추진을 약속했다.


취임 후 첫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일환으로 가진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한국 체육 발전의 근간이 되는 지방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림픽을 유치해 체육 발전을 이끌고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 적극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지역 체육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하계올림픽이 전북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는 지난 2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유 회장은 "최근 스위스 로잔을 찾아 바흐 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을 만나 올림픽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며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힘을 모아 올림픽이 전북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유 회장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찾아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가지면서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유 회장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등 정부·지자체 인사가 포함된 한국 대표단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유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전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산, 지속가능한 인프라 등을 강조하면서 하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량과 경쟁력, 대한민국의 유치 당위성과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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