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英 공연도 흥행…웨스트엔드 개막 첫주 매출 90억원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4.22 09:30  수정 2025.04.22 09:30

뉴욕 브로드웨이 씨어터 오픈런 상연

런던 콜리세움 4월 24일 그랜드 오프닝

서울 GS아트센터 7월 개막 예정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제작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웨스트엔드에서도 흥행을 예고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신 대표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이다.


‘제이 개츠비’역 라이언 맥카탄(Ryan McCartan) & ‘데이지 뷰캐넌’역 사라 힐랜드(Sarah Hyland) ⓒ오디컴퍼니

이달 24일 영국 런던 콜리세움에서 먹을 올리는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11일 프리뷰 공연을 진행했다.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공연 첫 주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 총 티켓 매출액 475만 파운드, 한화로 약90억 원을 달성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명확하고 타이트한 스토리텔링으로 각색하고, 위트와 풍자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해 4월 뉴욕 브로드웨이 씨어터(Broadway Theatre)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플레이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작품은 개막과 동시에 단숨에 주당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 ‘밀리언 클럽’에 입성했으며, 4월 13일 기준으로 프리뷰 공연 포함 총 누적 티켓 판매액 6717만4862달러(한화 약 974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제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에서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제77회 토니어워즈(Tony Awards)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제73회 외부 비평가 협회 상(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는 ‘무대 디자인상’과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F. 스콧 피츠제럴드 재단에서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원작 소설을 브로드웨이식으로 대담하고 웅장하게 재구성했다. 원작과 그 역사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시대의 관객들과도 명확히 소통한다. 고전의 해석으로서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브로드웨이에 이어 웨스트엔드로 입성한 ‘위대한 개츠비’는 올해 7월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도 개막 예정이다. 이후 2026년 2월부터 전미 투어를, 2027년에는 유럽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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