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부처님오신날 맞아 전국 사찰서 법회…어린이날 전국에 피어오른 아이들 웃음꽃…경희의료원 옥상 화재 진화, 인명 피해 없어…할리우드 부흥 외친 트럼프…백종원 이번에는 새우 논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05 18:00  수정 2025.05.06 04:53

입장하는 진우스님.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부처님오신날 맞아 전국 사찰서 법회…진우스님 “한 사람 자비가 열 사람 구해”



5일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회가 일제히 개최됐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열었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지진으로 희생된 미얀마의 생명들 그 아픔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한 사람의 자비가 열 사람을 구하고, 한 사람의 보시가 세상을 밝힌다"고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대구어린이세상에서 한 어린이가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뉴시스
103주년 어린이날, 전국 곳곳에 피어오른 아이들 웃음꽃


103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올랐다.


소파 방정환의 동상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2025 제1회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행사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펼쳐진다.


방정환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현실에 눈을 뜨고 1921년 김기전, 이정호 등과 함께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해 소년 운동을 펼쳤다.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고 이듬해 색동회를 발족, 한국 최초의 아동잡지인 ‘어린이’를 창간했고 1925년 행사에는 전국 어린이 30여만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의 간섭으로 인해 1939년 어린이날 행사가 중단됐으나 광복 이듬해인 1946년 5월 첫째주 일요일(5월 5일)부터 다시 거행되고 있으며 이후부터는 날짜의 혼동을 막기 위해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정해졌다.


경희의료원 화재. ⓒ 연합뉴스
경희의료원 옥상 화재, 1시간 18분 만에 진화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18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소방 인력 108명과 소방 차량 27대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오후 12시 3분경 큰불을 잡았고 이후 오후 12시 51분경 잔불까지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병원 건물 외부 옥상에서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 AP=뉴시스
할리우드 부흥 외친 트럼프 “미국 외에서 촬영하면 관세 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외 촬영된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물린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영화 제작사들은 각종 인센티브 등을 제시하는 해외 로케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 내 영화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해석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뉴시스
백종원, 이번에는 새우 논란…‘덮죽 허위 광고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사업가 겸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덮죽 허위 광고'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백종원 대표와 더본 코리아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간편식 제품인 '덮죽'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자연산 새우' 등 문구를 사용했으나 실제 사용된 새우는 자연산이 아닌 양식산이었고 원산지 또한 국내산이 아닌 베트남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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