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 오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5.08 14:46  수정 2025.05.08 14:46

중국 5성 호텔 등 17년 경력의 우원(Wu Wen) 총괄셰프 영입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38층에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 드래곤’ 오픈으로 베이징(북경) 요리를 대표하는 베이징덕과 광둥(광동) 요리의 진미, 각종 딤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쓰촨(사천) 요리의 대명사격인 훠궈가 주메뉴인 ‘핫팟’에 이어 상하이(상해) 요리까지 중국 4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루 드래곤’에서는 제주 흑돼지, 해산물 등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중국 상하이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상하이 요리’를 선보인다.


단맛과 짠맛이 한데 어우러진 간장 베이스의 깊고 농후한 맛, 기름을 사용해 윤기 흐르는 선홍빛, 쑤저우, 저장 등 인근 지역의 영향을 받아 결합된 복합적인 풍미 등으로 상징되는 ‘농유적장(浓油赤酱)’의 상하이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난징 등 중국의 11개 주요 대도시들이 제주 직항으로 주 153편 운행되고 있어 중국발 고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이 날로 증가해 국내외 고객을 위한 식음업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들은 현지의 맛 그대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내국인들은 중국 현지에 가야만 접할 수 있던 상하이 로컬 미식을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월 외국인 투숙 비중이 65%를 넘어선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으며 중국을 비롯한 대만,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식음업장 오픈을 위해 중국 5성 호텔 및 상하이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17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인 우원(Wu Wen)을 총괄셰프로 새로 영입했다.


그 외에도 7인의 베테랑 중식 전문 셰프 군단을 대거 영입 및 배치해 중식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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