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문수 테마주, 국힘 대선 후보 최종 확정에 ‘상한가’…평화홀딩스 30%↑

평화홀딩스·평화산업·대영포장 등 ↑

‘한덕수 테마주’ 아이스크림에듀 등 하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통령 후보실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포옹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조기 대선으로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테마주가 또 다시 급등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2670원)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평화홀딩스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김문수 테마주’인 평화산업(29.99%)도 상한가를 기록, 대영포장(28.44%)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기습 교체와 번복 끝에 김 후보가 최종 낙점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당원 투표 부결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고, 전일(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반면 대선 후보에서 밀린 한 전 총리 관련주는 급락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와 일정실업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