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폐기물 저장 창고서 불…인근 공장 관계자 연기 마셔 병원 이송
소방당국,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하는 '대응 1단계' 발령…진화 중
화재 진압 후 정확한 원인 및 재산 피해 금액 조사 계획
경남 함안군의 한 폐기물 저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5일 오후 2시 55분쯤 경남 함안군 칠북면 한 폐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인근 공장 관계자인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이 남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면적 273㎡에 2층 규모인 이 창고 내부에는 폐기물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58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량이 많아 완전 진압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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