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논란에 "과한 표현, 잘못 키운 내 잘못…이준석은 과장·왜곡에 엄중 책임"

데일리안 원주(강원) =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5.30 18:07  수정 2025.05.30 18:14

30일 원주 집중유세 직후 취재진 문답

"허위사실공표에 사법적 제재 따를 것"

"사과하지 않고 있어…사과해주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강원 춘천시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이 과거 온라인 게시글에 여성 혹은 타인의 신체와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아들을) 잘못 키운 나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오후 강원 원주 원주행복마당에서 집중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이른바 '젓가락 댓글 의혹'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르지 않을까"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질문하며 지금의 논란을 촉발한 원색적 게시글을 인용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댓글 표현을 과장·왜곡해 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며 "여성혐오 발언을 국민 토론의 장에 함부로 (말)한 혐의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그 점에 대한 사과하지 않고 있는데 사과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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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을 인정 했으면 사퇴하고 감방이나 가라.
    2025.05.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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