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한전산업·두산에너빌리티 급등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05 09:23  수정 2025.06.05 09:25

한전산업 17% 급등세…두산에너빌리티 5% 상승세

한전기술·한전KPS 등 원전주 일제히 강세

'팀 코리아' 16년 만에 해외 원전 건설 계약 확정

약 25조원의 규모의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5일 장 초반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한전산업은 전장보다 17.19% 오른 1만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51% 오른 4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중 한때 4만5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한신기계(16.69%), 한전기술(7.53%), 한전KPS(2.96%)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체코 원전 건설을 '팀 코리아'가 최종적으로 맡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4일(현지시각) 원전 2기 신규 건설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한국 기업의 원전 해외 수출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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