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민라 이번주 개막…터치드·실리카겔·데이먼스 이어 등 54팀 출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6.09 09:56  수정 2025.06.09 09:56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이하 뷰민라)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54팀의 무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현장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

첫날인 6월 13일에는 첫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이는 터치드를 필두로 선우정아, 샘킴, 오월오일, 유주, 하이파이유니콘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또 다른 무대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록의 아이콘 YB(윤도현 밴드)가 뷰민라 무대에 처음 등장한다. 이어 이승윤, QWER, 솔루션스, 글렌체크, 에이엠피가 밴드 사운드 가득한 무대를 완성한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하동균을 비롯해 옥상달빛, 황가람, 다섯, 김승주, 오렌지 플레이버드 시가렛이 오른다.


6월 14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첫 뷰민라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정승환을 비롯해 하현상, 소란, 소수빈, 방예담, 드래곤 포니가 무대를 펼친다.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는 실리카겔이 대미를 장식하며 엔플라잉, 페퍼톤스, 너드커넥션, 리도어, 오오오(O.O.O)가, 러빙 포레스트 가든 무대에는 조지(george)를 필두로 권순관, 도리(dori), 까치산, 이강승, 영웨이브가 오른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6월 15일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윤하가 6년 만에 뷰민라에 출격하며 김성규, 로이킴, 유다빈밴드, 한로로, 우석도 함께 출연해 마지막 날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다비치가 등장을 알렸으며 10CM, 이석훈, 적재, 콜드, 구원찬이,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헤드라이너 데이먼스 이어를 비롯해 브로콜리너마저, 오존, 안다영, 연정, 뎁트(Dept)가 채운다.


한편 이번 뷰민라에서는 매년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온 ‘민트문화체육센터’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뷰민라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민트 똘똘이 선발대회’의 우승자는 ‘GMF 2025’ 1일권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원급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또한 내성적인 페스티벌 팬들을 위해 워터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한 ‘내향인 워터 밤’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 우승자에게는 ‘워터밤 2025’ 페스티벌 티켓이 지급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 ‘꽃 서예 교실’ ‘멜로디언 교실’ ‘백만뷰 챌린지’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상시 운영되는 포스터 그리기와 표어 짓기 코너도 관객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얼광장에 마련된 ‘민트스퀘어’에서는 LP와 음악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이 음악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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