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ASEAN 10개국 공무원 초청 ‘폐기물관리 역량강화’ 연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13 16:53  수정 2025.06.13 16:54

한국 폐기물 관리 기술·지식 공유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9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공무원 30명을 초청해 ‘2차 년도 아세안 폐기물관리 역량강화 지식공유’ 현지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9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공무원 30명을 초청해 ‘2차 년도 아세안 폐기물관리 역량강화 지식공유’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환경공단,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4개 기관이 공동으로 2023년부터 약 3년간 실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한-아세안 도시고형폐기물 통합관리(IMSWM) 협력사업’의 2년 차 사업이다.


한·아세안협력기금을 활용한 이번 연수는 아세안 국가 고형폐기물 관리를 선도할 공무원의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한국이 가진 폐기물관리 기술과 지식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진행한 1차 연수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에서 진행한 이번 2차 연수 프로그램은 ▲아세안 국가와 한국의 협력 강화 ▲순환경제와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해 ▲실제 현장 적용 정책 및 기술 공유 등을 중심으로 워크숍, 현장 방문, 회원국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2차 지식공유 프로그램은 아세안 회원국 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 정책, 기술 협력을 촉진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갖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아세안 국가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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