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이석균 "투쟁하고 행동하는, 전략적 야당 될 것"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6.16 14:49  수정 2025.06.16 14:49

16일 대표의원 출마 선언 "지방선거 승리 위해 정책적·조직적 지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석균 의원이 16일 4기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진상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의원 선거에 이석균 도의원(남양주1)이 16일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쟁하고 행동하는 야당이 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방선거가 있는 내년이 혹독한 겨울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은 75명, 더불어민주당은 78명,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그리고 중앙 정치에서 야당이 처한 열세라는 구조"라며 "지금 우리는 매우 절박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대로 간다면 우리는 과연 몇 명이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며 "75명 국민의힘 의원 모두의 성공이 곧 당의 성공이라는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화합의 리더십 △의원들 지원을 위해 모든 권한과 특권 내려놓기 △투쟁하고 행동하는 야당, 전략적인 야당을 위한 노력 △중앙당과 경기도당을 아우르는 강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끝으로 "어느쪽에도 치우치치 않고 도민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저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표면적으로는 없지만, 지금까지 3년간 의정생활을 반추해보면, 많은 의원들이 선거에서 지지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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