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클리블랜드전 4타수 1안타 1볼넷…시즌 타율 0.265

이정후.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이정후는 이후 2사 1, 2루에서 나온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직선타에 물러난데 이어 4회 유격수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에 그친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정후가 물꼬를 트며 마지막 동점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1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2-3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