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87곳 중 15곳뿐이다. 심평원은 강원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기관의 핵심 사업성과와 경영 관리 전반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다. 심평원은 심사·평가 체계의 전반적인 혁신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 노력이 우수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의학적 타당성을 기준으로 한 심사기준 개편과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체계 전환이 대표적 성과로 꼽혔다.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빛났다는 게 평가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재무성과와 업무 효율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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