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NH투자·대신증권 등 장중 1년 내 최고가 터치
증시 훈풍에 거래대금 증가…실적 개선·수혜 기대감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주가 줄줄이 최고가를 새로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11%(16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만9000원까지 치솟아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SK증권(5.43%), 대신증권2우B(0.42%) 등이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0.24% 소폭 떨어졌으나 장중 2만1200원까지 올라 1년 내 최고가를 터치했다.
국내 증시의 훈풍에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추진과 보유 자사주 처리 의무 공시 강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자금 유입, 거래 활성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증권업종이 최선호 업종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