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5일 경기 화성시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 남부 직업능력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23년만에 신설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으로 정원 300명, 연간 10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개발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반도체 품질분석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신기술 분야 훈련과정 ▲실내건축 ▲소방설비 분야의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 훈련을 통한 실무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과정도 운영한다.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훈련과 함께 취업 이후에도 원만한 직장 적응과 역량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직무·기초소양 훈련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 여러분이 산업현장에 꼭 맞는 기술을 익혀 안정적으로 일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역량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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