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팀 선발…총상금 1766만원
한국폴리텍대학은 청년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우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9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등이 후원한다. 폴리텍 리그(폴리텍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와 하이스쿨 리그(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로 구분해 운영된다.
예선은 9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10월 22일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본선에는 총 22개 팀이 진출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백초미학(100초 영상)과 발표를 통해 선보인다. 서류심사부터 예선과 본선에 이르는 단계별 심사를 거쳐 총 38팀에 약 1766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본선에서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발표와 아이템 시연을 통해 참가자의 창업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폴리텍 리그)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하이스쿨 리그)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미래 일자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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