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 관세 협상 쉽지 않아…7월 8일까지 확언 어려워"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7.03 11:46  수정 2025.07.03 14:33

"쌍방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돼진 않아…다방면 주제 발굴"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그렇다고 해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유예 기간 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완료될 가능성을 묻는 외신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쌍방 모두에게 도움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서로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돼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러나 노력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우리 측의 주제들도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까지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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