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측 "외연 확대 등 선거 활동 탄력" 기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그동안 박 의원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맡았었다.
박찬대 후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오전 당대표 출마에 따른 후원금 모금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윤여준 전 장관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보수 책사'로 불렸던 윤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이 중도보수로의 확장을 위해 올해 4월 6·3 대선 캠페인을 총괄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직접 영입한 인사다.
박 후보의 후원회장은 2022년 8월부터 이 대통령이 맡고 있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대통령이 된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후원회장을 맡아줄 대표적인 분으로 윤여준 전 장관께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 측은 "윤 전 장관이 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게 되면서, 외연이 더욱 확대되는 등 당대표 선거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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