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더블더블’ 남자농구, 일본과의 2차전도 84-69 승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7.13 17:01  수정 2025.07.13 17:01

이현중. ⓒ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가 이현중을 앞세워 한일전 승리를 거뒀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4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2차전서 84-69로 승리했다.


이로써 농구대표팀은 지난 1차전(91-77승)에 이어 2차전도 잡으면서 한일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안준호호는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3시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 달 5일부터 사우디서 열리는 아시아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준호호는 지난 2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서 A조 2위에 올라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3점슛 12개를 꽂아넣은 게 승리 요인이었다. 여기에 해외 무대서 활약 중인 이현중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리바운드 또한 12개를 따내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또 다른 해외파인 여준석도 15득점으로 이현중의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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