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두산로보틱스 맞손…로봇 기술인재 양성 박차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7.17 12:23  수정 2025.07.17 13:55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왼쪽)과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이사가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로봇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은 17일 성남 분당구 두산로보틱스 본사에서 두산로보틱스와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로봇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로봇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실무형 로봇기술인재 양성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차세대 로봇 기술 인력 양성 및 취업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로봇 분야 산업정보, 기술,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 ▲기업맞춤형 로봇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 환경 조성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국내외 공동 지원사업 개발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양 기관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과 로봇분야 취업 연계 및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AI·로봇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산업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이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두산로보틱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경력의 출발점을, 기업에게는 미래 기술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인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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