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9조원 규모 ‘K2 전차사업’ 계약에 오름세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04 09:47  수정 2025.08.04 10:06

장초반 20만2000원까지 치솟아

ⓒ데일리안

현대로템이 K2 전차 폴란드 수출사업 2차 이행계약 서명식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소폭 오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0.31%(600원) 오른 1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오름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폴란드 군비청과 8조9814억원 규모의 K2 전차 사업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5.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안규백 국방장관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초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 달러(약 9조1000억원)로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