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5% 강세 [특징주]

장중 6만원선 회복

카카오 판교 아지트 전경. ⓒ연합뉴스

카카오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해 5% 넘게 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28%(3000원)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만400원까지 올랐다.

카카오는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 오른 2조283억원을, 영업이익은 39% 오른 185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동시에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이 2.82% 감소한 1조9482억원, 영업이익은 6.83% 하락한 1248억원이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 전 국민이 일상에서도 AI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